제목 : 대통령실까지 쇄신론 강타.. 與지도부 줄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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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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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블로거
권성동 "직무대행 내려놓을 것".. 조수진-윤영석 최고위원 물러나
성일종도 "직 연연안해" 사퇴 시사.. 與, 이르면 이달초 비대위장 선출
"당정대 전면 쇄신" 목소리 확산.. 尹 이번주 휴가.. 장고 들어갈듯
집권 여당의 내분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하락으로 여권 전체가 쇄신 바람에 휩싸였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82일 만이다. 국민의힘은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직을 내려놓으면서 이르면 8월 초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대통령실 역시 거센 인적 쇄신 요구에 수습책을 고심하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31일 “당이 엄중한 위기에 직면했다”며 “직무대행으로서의 역할을 내려놓을 것이고 조속한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 징계 이후 직무대행으로 당의 ‘원톱’이 된 지 20일 만에 당의 선장 자리에서 물러나 원내대표직에만 집중하겠다는 것.
권 원내대표는 31일 “당이 엄중한 위기에 직면했다”며 “직무대행으로서의 역할을 내려놓을 것이고 조속한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 징계 이후 직무대행으로 당의 ‘원톱’이 된 지 20일 만에 당의 선장 자리에서 물러나 원내대표직에만 집중하겠다는 것.
또 배현진 의원에 이어 조수진 윤영석 의원도 이날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배 의원과 조 의원은 친윤(친윤석열)계로 꼽히고, 윤 의원은 이준석 대표의 지명으로 최고위원이 됐다. 여기에 당연직 최고위원인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정부와 당을 위해 직에 연연하지 않고 헌신할 각오가 되어 있다”며 정책위의장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성 의장이 사퇴할 경우 최고위는 전체 9명 중 이 대표와 권 원내대표, 친이(친이준석)계의 정미경 김용태 최고위원 등 4명만 남게 된다. 이처럼 집권 여당 지도부의 ‘셀프 붕괴’가 현실화되면서 비대위로의 전환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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