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尹정부, 노동계와 대화 포기 선언?.."김문수가 위원장? 해프닝인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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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30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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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노총 비판 논평 "상식 조금이라도 있는 정부라면.."
[박정연 기자([email protected])]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논의를 주도할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으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임명됐다. 노동계는 앞 다퉈 우려를 표시했다.
양대 노총은 29일 논평을 내고 김 위원장의 임명을 비판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상식이 조금이라도 있는 정부라면 해프닝에 그칠 인사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인사에 대해 긍정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악 추진에 들러리로 그 소임을 다해야 하는 경사노위와 그 위원장에 그간 색깔론과 노조혐오에 가득한 시각과 발언으로 문제를 일으킨 김문수 씨를 임명한 것은 그 속이 너무 뻔하다"며 "안 그래도 기울어진 운동장을 수직 절벽으로 만들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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