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유승민 "대통령실, 국민 개돼지 취급 코미디..이대론 총선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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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30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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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사과하고 지나가야"..당권 도전 묻자 "정해진 것 없다"
[곽재훈 기자([email protected])]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후보군으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외교 중 비속어 파문 논란과 그에 대한 대통령실·여당의 대응에 대해 "국민을 개돼지로 취급하는 코미디"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지난 22일·25일 SNS 메시지에 이어 3번째 비판인 셈이다.
유 전 의원은 29일 대구 경북대 강연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온 국민이 지금 청력 테스트를 하는 상황"이라며 "대통령실이나 우리 당이나 국민을 개돼지로 취급하는 코미디 같은 일을 당장 중단하고 이 문제는 깨끗하게 사과하고 지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대구 현지발로 보도했다.
유 전 의원은 "이런 문제로 이 중요한 임기 초반에 시간을 허비하는 게 너무나 답답하다"며 "먹고 살기가 얼마나 힘든데, 국민이 얼마나 기가 막히겠나"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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