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희생자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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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고려인 희생자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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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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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숨진 고려인 A(25)씨의 추도식이 무거운 분위기에서 열렸다. 추도식에는 가족·지인들, 그리고 그를 만난 적은 없어도 마지막 길을 배웅하려는 시민들이 참석했다.

추도식 준비 과정부터 묵묵히 자리를 지키던 A씨의 친구 타치아나(38)씨는 "믿을 수 없고, 믿고 싶지도 않다"며 연신 눈물을 훔쳤다.

A씨가 일했던 러시아어학원의 최진석 대표는 "A씨와는 6개월가량 알고 지냈는데 항상 활발하고 열심히 하는 직원이었다"며 "아이들을 사랑했고 아이들도 A씨를 좋아했다"고 회상했다.

A씨의 아버지는 추도식에서 "우리 가족에게 큰일이 생겨 여러 업무를 처리하느라 힘들었다"며 어렵사리 입을 열었다. 입관 당시 한복을 입혀 떠나보낸 딸의 모습을 떠올리는 듯했다.

그는 "우리 딸이 사교적이고 친구가 많아 모든 문제를 잘 해결했다"며 "한국 시민들께서도 많은 도움을 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 계좌에는 1천원부터 50만원까지 후원금이 들어왔다"며 "시민들이 금액에 상관없이 돈을 보내 위로의 마음을 보여줬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추도식에는 참사 이후 A씨의 유족을 물심양면으로 도운 러시안커뮤니티협회와 함박마을 공동체,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러시안커뮤니티협회장을 맡은 쁘리마코바 따띠아나 단국대 초빙교수는 "결혼하고 애를 낳아 행복한 생활을 꿈꾸던 A씨가 젊은 나이에 사고를 당해 너무 안타깝다"며 "이제는 A씨가 편히 쉬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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