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 내놔라"

  • 1 수원FC리그우승 3,083,044 P
  • 2 전북현대★10 2,895,650 P
  • 3 karim 2,887,850 P
  • 4 참이슬 2,642,350 P
  • 5 아이엠 1,037,500 P
  • 6 챔스리그출격 1,018,900 P
  • 7 새알 970,900 P
  • 8 딱따구리 964,300 P
  • 9 치어맨 857,100 P
  • 10 형한테 820,700 P

실시간 전세계에서 몰리는 경기 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제목 : "내 아들 내놔라"
댓글 0 조회   322 추천 0 비추천 0

작성자 : 호크
게시글 보기

우크라이나 전쟁터에 배치된 러시아군 병사들의 어머니와 부인 등 가족들이 종전과 철군을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 운동을 시작했다.

27일(현지시간) CNN·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러시아 병사들의 어머니와 부인 등은 이날 러시아 '어머니의 날'을 맞아 세계 최대 청원사이트인 '체인지닷오알지(change.org)'에 청원글을 올렸다. 이 청원 운동에는 여성 반전운동단체 '페미니스트 반전저항(FAR)'도 동참했다. 해당 청원에는 지금까지 4000여명 이상이 서명했다.

이들은 청원글에서 러시아 의회(상원 사회정책위원회·하원 가족여성아동위원회)를 향해 "우리는 우크라이나에서 군대를 철수하고 군인들을 집으로 돌려보낼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병사 어머니들은 또 "파멸과 고통, 피눈물을 동반한 특별군사작전이 9개월째 이어지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 일어나는 일들 때문에 늘 마음을 졸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젊은 남성들이 전쟁에 동원돼 가족들의 생계 부담이 큰 상황인데 러시아 정부가 약속한 보조금 등 지원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러시아 병사 어머니들은 "러시아 정부가 지원을 약속했지만 생활 수준은 떨어지고 있고, 대다수 가정들이 빈곤 위기에 처했다"며 "국가는 우리에게 더 많은 자녀를 출산하라고 장려한 뒤 우리 아이들을 그들의 야망에 희생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매일 군사작전에 투입하는 막대한 비용은 우리 복지에 써야 할 돈"이라며 "우리에겐 새로운 유치원과 병원, 학교가 필요한데 정부는 허황된 말만 늘어 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크님의 최신 글
자유게시판
제목
  • 출석체크
    3 4시간전
  • 그럼, 국민이 바뀌란 소리냐?
    5 16시간전
  • 출석
    5 16시간전
  • 출석
    4 20시간전
  • 1 출석
    4 20시간전
  • 출석체크
    5 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