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호흡기 뗄까?

  • 1 수원FC리그우승 3,083,044 P
  • 2 전북현대★10 2,898,950 P
  • 3 karim 2,891,300 P
  • 4 참이슬 2,642,350 P
  • 5 아이엠 1,038,300 P
  • 6 챔스리그출격 1,019,700 P
  • 7 새알 974,300 P
  • 8 딱따구리 966,200 P
  • 9 치어맨 857,900 P
  • 10 새로움을 822,900 P

실시간 전세계에서 몰리는 경기 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제목 : 할아버지 호흡기 뗄까?
댓글 0 조회   278 추천 0 비추천 0

작성자 : 호크
게시글 보기

경기도 소재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 간호사가 환자의 의료정보와 함께 환자를 조롱하는 내용의 SNS 게시글을 올린 걸 계기로 의료인들의 소셜미디어(SNS) 사용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의료 윤리에 맞지 않는 행동”이라면서 “개개인이 경각심을 갖는 데 그쳐서는 안 되며 기관 차원에서 분명한 지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문제가 발생한 건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떤 간호사 인스타 스토리인데 보기 불편하다’는 글이 올라오면서다. 작성자가 캡쳐해 올린 사진에는 중환자실로 보이는 병동 모습과 함께 ‘싹 다 약 주고 재워버리고 싶다’ ‘두 달치 인계받고 2시간 만에 하늘로 보내버렸다’는 등 환자를 조롱하는 듯한 발언이 적혀있었다. 네티즌들이 찾은 간호사의 블로그에는 딸국질하는 중환자를 두고 ‘할아버지 호흡기 잠깐 뗄까? 명도 떼지는 수가 있어’라는 글이 올라와 공분이 일었다.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자 해당 병원 관계자는 “사건을 인지하고 있다"라며 "관계 부서를 중심으로 사실이 맞는지 진위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실 확인 중인 단계라 문제의 간호사를 찾아낸 건 아직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간호사가 누구인지 밝혀 처벌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용환 의료전문 변호사(법무법인 고도)는 처벌 가능성에 대해 “올린 게시글에 환자의 개인 정보가 포함돼 환자를 특정할 수 있다면 형사처벌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의료법 제19조에 따르면 의료인이 환자 정보를 누설할 경우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협회에선 징계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한간호협회 관계자는 “의료현장에서 있어선 안될 일이 발생해 참담하다”라며 “문제 당사자가 회원이 맞는지 확인되면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엄중하게 심의한 뒤 복지부에 징계 요청할 것이며, SNS 사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회원 전체에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호크님의 최신 글
자유게시판
제목
  • 월요일~.
    150 2022.12.26
  • 출석~.
    150 2022.12.26
  • 1 댈승 필마 ㅅㅅ
    334 2022.12.26
  • 1 출석
    291 2022.12.26
  • 1 c
    289 2022.12.26
  • 1 출석
    299 2022.12.26
  • 1 출석
    235 202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