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참사 보도와 보도 참사 경계는 종이 한 장 차이 [미디어 리터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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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6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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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블로거
[미디어 리터러시] 언론에 대한 반감이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좋은 언론'을 향한 갈구는 더 커지고 있다는 의미이겠지요. 매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 곧 '미디어 리터러시'가 중요해지는 시대, 우리 언론의 방향을 모색합니다.
10월29일 이태원 참사 당일 서울 순천향대병원 앞에서 119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시사IN 조남진
지난 10월29일 늦은 밤 한 방송사의 ‘주니어 기자’ A는 이태원으로 향했다. 서울 한복판에서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했다는 속보가 나오자 급히 파견된 것이다. 그가 현장에서 마주한 장면은 비현실적이었다. 바닥에 누워 있는 사람들이 보였고, 당장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였다.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누워 있는 사람이 몇 명인지 세기 시작했다. 50명쯤 세고 나서야 인지했다고 한다. 이분들은 부상자가 아니었구나, 모두 돌아가신 분들이구나. 기자는 두려움 속에서 밤새 현장을 지켰다. 지금도 그는 이태원 참사를 취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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