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북한 무인기' 문재인 정부 탓한 윤 대통령 "사실 왜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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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9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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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블로거
국방부, 무인기 대응해 예산·부대 있었고 훈련도 했다는 지적에 '난감'
[이재호 기자([email protected])]
북한 무인기가 군사분계선(MDL)을 남하한 사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전임 정부에 책임을 돌렸지만, 잘못의 근거로 제시한 내용은 상당 부분 사실을 곡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야당 소속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들은 윤 대통령 발언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부적절한 언급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8일 국회 국방위원회는 북한의 무인기 남하와 관련해 임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우선 윤 대통령이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드론 부대를 창설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았다. 이미 지난 2018년 드론봇 전투단이 창설됐었기 때문이다.
이에 김 의원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대통령에게 드론 부대에 대한 보고를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와 관련 이 장관은 "지금 있는 부대는 지상작전사령부 수준의 부대"라며 "저희가 추진하려는 부대는 합동부대 차원에서 운영하고, 모든 영역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좀 더 상위 개념의 드론 부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의당 배진교 의원은 "이미 (군 내에) 드론 전투단을 설치했다. 그렇다면 지금은 '확대'가 필요한 것 아닌가"라며 "마치 (드론 부대가) 아무것도 없던 것처럼 표현하는 것이 맞는 건가"라고 반문했고 여기에 대해 이 장관은 위와 같은 대답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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