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호주와 첫 경기에서 믿었던 불펜 붕괴와 함께 패배릐 쓴맛을 봤다 김원중과 양현종이 나란히 3점포를 

얻어 맞으면 무릎을 꾾었다 특히 추격의 흐름 속에서 강백호가 2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 주루사를 당한 게 뼈 아팠다

7회말 한국은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충격적인 세러머니 주루사가 나왔다 1사 후 대타 강백호가 

좌중간 담장을 직접때리는 장타를 떄려냈다 펜스를 맞고 나온 공을 호주 중견수가 맨손으로 잡은 뒤 2루로 뿌렸다

결과는 세이프 강백호는 1루에 있는 더그아웃을 향해 왼손을 들어 보이며 세리머니를 펄쳤다 

이때 호주 2루수 로비 글렌디닝이 뒤쪽에서 기회를 엿 보다가 살며시 태그를 했다

비오디 판독 끝에 아웃으로 번복됐다 세리머니 순간 강백호의 발이 2루 베이스에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다른 경기도 아닌 국가대표 경기에서너무 충격적인 초유의 세리머니 주루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