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천명 증원’ 의대별 배분 20일 발표…의사들 “파국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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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0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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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10
정부가 늘리려는 의대 정원 2천명 배분을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사실상 ‘2천명 정원 확대’를 확정하는 것이어서 의대 교수 등 의료계는 크게 반발했다.
19일 관계부처의 설명을 종합하면, 정부는 20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를 한 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원 배정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늘릴 계획인 2천명은 비수도권에 80%(1600명), 수도권에 20%(400명) 배분될 것으로 보인다. 배분 결과가 각 대학에 통보되면, 각 대학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승인을 얻은 뒤 지난해 4월 발표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게 된다. 변경이 완료되면 각 대학은 5월께 바뀐 시행계획에 따라 대학별 신입생 모집요강을 새로 내놓는다. 결국 배정 결과 발표는 정부가 추진한 ‘2천명 정원 확대’를 확정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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