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종섭 귀국, 채 상병 사건 외압 몸통은 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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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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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10
3월21일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받다 출국해 ‘도주 대사’ 오명을 받은 이종섭 주오스트레일리아 대사가 귀국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부터 출국금지를 받은 상태로 대사로 임명된 그는 법무부의 출국금지 해제로 출국한 지 11일 만에 돌아온 것입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조기 귀국을 촉구한 뒤 급히 돌아왔습니다.
이 대사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취재진에게 “임시 귀국한 것은 방산 협력과 관련한 주요국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함이다. 체류하는 동안 공수처와 일정 조율이 잘 되어서 조사받을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저와 관련해 제기됐던 여러 가지 의혹들에 대해서는 이미 수차례에 걸쳐서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렸다. 이런 의혹에 대한 질문은 말씀드리지 않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채 상병 사건을 수사하다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의 설명은 다릅니다. 박 전 수사단장의 법률대리인 김정민 변호사는 3월21일 오전 박 전 단장 세 번째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증인으로 신청해 법정에 세울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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