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3년은 너무 길다” 조국혁신당, 정권심판·야권 결집 ‘끌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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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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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페이스메이커에 그칠 줄 알았는데, 게임체인저가 됐다.”
7일 더불어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창당 한달여를 맞은 조국혁신당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지난 2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현실 정치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힐 때만 해도 민주당을 비롯한 정치권에선 그의 정치 참여가 4·10 총선의 ‘작은 변수’ 중 하나에 그칠 것으로 보는 이들이 많았다. 그와 가까운 문재인 정부 인사들조차 “정치를 한다는데 말리기도 어렵고 난감하다”고 반응할 정도였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조국혁신당은 출범 이후 맹렬한 속도로 지지율을 끌어올리며 범야권 전체의 판을 확장하는 동시에, 느슨해진 정권심판론을 견인하는 ‘끌배’ 구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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