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언어는 연결된다' 믿음 없었다면 쓰지 못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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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01:42
작성자 :
karim
“글을 쓰려면 어떤 최소한의 믿음이 항상 필요하다고 생각돼요. 언어가 연결될 것이라는 믿음이 없다면 한 줄도 쓰지 못할 것 같아요.”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54)이 11일 오후(현지 시각) 스웨덴 스톡홀름 ‘나투르 오크 쿨투르’ 출판사 건물에서 약 45분간 한국 기자들을 만났다. 한강의 책 네 권(‘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흰’ ‘작별하지 않는다’)을 스웨덴어로 출판한 곳이다. 노벨상 수상 이후 한국 기자들만 따로 만난 건 처음이다. 30여 기자가 모였다. 한강은 전날 밤 자정 넘어까지 시상식 연회 일정을 소화하고 이날 아침에는 스톡홀름 외곽 링케뷔 도서관을 찾아 10~15세 현지 다문화 학생들을 만났다. 기자회견 이후에도 다음 일정을 위해 곧바로 자리를 뜰 정도로 빽빽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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