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동부 1위 / 승승승승패)

최근 몇 년간 항상 상위권에 위치하는 팀답게, 올 시즌에도 최상위권에 위치해있다. 하지만 토론토와의 원정에서 패하며 기세는 한풀 꺾인 상태. 캐나다 원정은 항상 어렵고, 다시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선전을 기대해볼만한 여지는 충분하다.득점력은 굉장히 뛰어난 팀. 3골 이상 대량 득점을 밥먹듯 하는 팀은 아니지만, 꾸준함에 있어서는 따라올 팀이 없다. 개막 후 7경기동안 무득점에 그친 경기는 없다. 공격진의 신구 조화가 매우 좋은데, 가즈다그(AM / 7경기 4골), 카란자(FW / 6경기 2골)의 에너지와 부르케(FW / 6경기 2골), 베도야(CM / 6경기 2골)의 노련함이 더해져 효율적으로 공격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문전 앞에서의 결정력이 아쉬운 모습이 자주 보이지만, 깔끔한 공격 전개와 전력을 고려하면 득점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고로 필라델피아는 기대 득점이 리그 3번쨰로 높은 팀이다.이전 시즌의 수비력도 좋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더 발전했다. 이전 시즌에도 지구 최소 실점 3위로 나쁘지 않은 성적 이었지만, 경기 당 한 골이 넘는 수치가 옥에 티였다. 그러나 지금은 7경기 4실점으로 아예 실점을 틀어막는 경기가 늘어나고 있다. 토론토를 상대로 2실점 패배를 당하기는 했지만 홈에서는 4경기 1실점을 기록 중. 홈에서 54%의 슈팅을 박스 바깥에서 하게 만들 정도로 박스 안 진입을 차단하는 데 능하다. 몬트리올의 공격력이 가파르기는 하지만 다실점을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몬트리올 (동부 6위 / 무무승승승)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개막 후 4경기에서 승리가 없었지만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순위를 6위까지 상승시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꽤 괜찮은 득점력과 반비례한 빈약한 수비력은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공격진의 결정력을 바탕으로 많은 골을 득점하고 있다. 6경기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하고 있으며, 4경기 연속으로 멀티골을 득점하고 있다. 이전 시즌 시카고에서 데려온 미하일로비치(AM / 최근 5경기 4골 1도움)가 본격적으로 실력 발휘를 하기 시작했으며, 박스 안에서의 슈팅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참고로 최근 4경기에서 득점한 11골 중 10골이 박스 안에서 나온 득점이었다. 리그에서 두 번째로 공격 효율이 좋은 팀이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필라델피아의 수비력을 고려해도 득점을 기대해볼 여지는 충분하다.하지만 수비력이 문제. 나름대로 박스 안 진입은 막고 있으나, 박스 안으로 공이 투입되면 위험한 상황을 맞는 경우가 잦다. 대표적인 예로는 세트피스. 현재 25%의 실점을 세트피스에서 실점하고 있어, 박스 안에서의 대처 능력을 의심하기에는 충분한 상황이다. 참고로 몬트리올은 6야드 안쪽에서 허용하는 슈팅의 비중이 11%에 달하고 있다.

◈코멘트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점친다. 최근 몬트리올의 득점 상승세가 가파르지만, 수비력에서 필라델피아가 한 수 위다. 하지만 필라델피아 역시 문전에서의 결정력은 다소 아쉬워 스코어 차이를 크게 벌리지는 못할 가능성이 크다. 양 팀의 득점력을 고려하면 오버 ▲(2.5)를 점쳐볼 수 있는 매치다.

◈추천 배팅

[[승패]] : 필라델피아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