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드류 허치슨(3승 9패 4.54)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허치슨은 투구의 기복을 줄이는게 급선무일 것입니다. 9월 들어서 홈 경기 투구가 많이 나빠졌다는 점은 허치슨에게 있어서 불안한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조 라이언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6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다른건 둘째치고 장타를 단 1개도 뽑아내지 못했다는게 치명적입니다. 결국 그들의 타격은 약팀 한정인듯. 4실점을 허용한 불펜 역시 약팀 한정으로만 강한 것 같다.

◈미네소타 

딜란 번디(8승 8패 4.93)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6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3.1이닝 7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번디는 9월 방어율이 7.06에 이를 정도로 못믿을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디트로이트 상대로는 5월에 나름 호투를 보여주긴 했지만 원정임을 고려한다면 역시 5이닝을 버티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디트로이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카를로스 코레아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7점을 득점한 미네소타의 타선은 원정 경기의 부진은 옛말이라는걸 다시 한 번 증명해냈다. 14개의 안타는 절대로 가볍게 볼수 없는 부분.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가을 야구 좌절 이후에야 정신차리는듯 하다.

◈코멘트

허치슨과 번디의 공통점은 양 팀에서 가장 믿을수 없는 선발 투수라는데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타격전의 전개 가능성이 높은 편.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양 팀의 타격은 크게 희비가 엇갈렸고 무엇보다 디트로이트는 상대적 강팀 상대의 한계를 드러냈다. 전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미네소타 승

[[핸디]] : +1.5 디트로이트 승

[[U/O]] : 7.5 오버 ▲